(사진=케이씨모터스 제공)
컨버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를 운영 중인 케이씨모터스가 리무진 차량 제조에 3D 프린터를 적용하기로 했다. 케이씨모터스는 벤츠 스프린터 등 차량 제조에 3D 프린터를 투입해 가격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케이씨모터스는 8일, 자동차 제조에 3D 프린터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케이씨모터스가 운영 중인 컨버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의 새로운 라인업에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로 제작한 부품이 적용될 에정이다.
컨버전 리무진은 주로 다품종 소량 생산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에 생산비 등 투자금액 절감이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로 통한다.
이에 케이씨모터스는 3D 프린터로 고객 맞춤형 부품을 제작해 투자비 등을 줄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 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을 제작해 여행, 피크닉, 캠핑 등에 최적화된 차량을 제작할 계획이다.
케이씨모터스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분야 도입 초기인 만큼 3D 프린터에 최적화된 설계기술과 적용 노하우를 축적해 관련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씨모터스가 도입한 3D 프린터는 신도리코의 대형 FDM 장비인 3DWOX 30X, 50X 모델로 자동차용 대형 부품 출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