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를 낸 정당만 총선 TV광고가 가능해지면서 거대 양당은 자체 채널을 통한 광고 영상에서 비례위성정당과의 관계성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위성정당들 역시 ‘모(母)당’과의 관계를 한껏 강조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광고 영상에서 민주당이 배출한 전현직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고, 미래한국당 또한 영상 마무리 문구로 “미래는 한국, 미래는 통합. 비례투표는 두 번째 칸”을 선택했다. 이는 ‘두(2) 번’을 강조해 미래통합당과의 관계성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사상 첫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적용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고를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도록 노컷브이가 관련 영상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