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부터 순서대로 '로그북', '당신의 사월', '부재의 기억'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공)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인디스페이스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추모상영회 '기록과 기억'을 개최한다.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인디스페이스에서 '로그북'(감독 복진오), '당신의 사월'(감독 주현숙), '부재의 기억'(감독 이승준)을 연속 상영한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로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은 '부재의 기억' 상영 후에는 이승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복진오 감독의 '로그북'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희생자들을 구조한 민간 잠수사들의 이야기로, 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된 작품이다.
주현숙 감독의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기억을 담고 있다.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은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현장에 고스란히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추모상영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극장 좌석 201석 중 63석만 티켓 판매하며,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된다.
세 작품 모두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