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제공충북도내 한 농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공대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캠프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단양 가곡초등학교(교장 조은성)는 전날부터 오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고려대 공학비전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기간 멘토로 나선 대학생 10명은 초등학생 서너명과 소그룹을 이뤄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이해가기, 적외선 센서 로봇 만들기, 파스칼 물총 만들기 등 공학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수업을 진행한다.
또 진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진로 멘토링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수업 이후에 대학생들은 학부모들과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자녀 학습 방법 등에 대한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