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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비전 2030 선포식 "세계 10위 대학 도약"

울산

    UNIST, 비전 2030 선포식 "세계 10위 대학 도약"

    제막식

     

    울산과학기술대학(UNIST,총장 조무제)이 개교 3주년을 맞아 ''비전 2030선포식''을 갖고 세계 10위 대학으로의 비상을 선언했다.

    UNIST는 20일 오후 대강당에서 이주호교육부장관과 조무제총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30선포식을 가졌다.

    조무제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어느 대학도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는 없다. 하버드나 MIT도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는 아니다. UNIST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첨단 신소재와 차세대 에너지 분야를 특성화 해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축사에서 "UNIST가 연구의 창조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융합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관심을 보이며 100% 영어강의, 융합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세계 10위권 대학으로의 도약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 2030''은 UNIST가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며,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공헌하는 대학을 목표로 하는것이다.

    UNIST는 오는 2017년까지 국내 최고, 세계 100위 과학기술대학으로 도약하고 2020년까지는 세계 20위권 과학기술대학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다.

    UNIST는 비전선포식과 함께 연구발전에 핵심적인 요소인 기초실험과 분석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원자분해능 수차보정 투과전자현미경(Advanced TEM;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을 소개했다.

    UNIST는 "이 장비는 단일원자까지 볼 수 있는 전자현미경으로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 뿐만 아니라 모든 첨단 연구 분야에 핵심적인 장비로서 원자 단위의 물질구조, 화학성분, 전자구조 및 원자의 동역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대학본부에서는 세계적인 고해상 이미징.분석 시스템 전문기업 FEI company 마크피터스 부사장이 발전기금 20만 달러를 대학측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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