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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21일째 강기갑 의원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

국회/정당

    단식 21일째 강기갑 의원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


    단식 21일째를 맞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16일 오후 3시 40분쯤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강 의원이 전해질과 수액부족으로 호흡곤란 증세가 왔다"며 "쇼크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입원할 것을 권유했다"고 심상정 의원단 부대표가 전했다.

    심상정 의원은 천영세 의원과 자신 등이 오후 4시 20분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강 의원을 방문해 단식을 중지할 것을 종용했으나 강 의원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강 의원의 현재 건강 상태로는 단식 농성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단식을 중지하고 입원치료를 받을 것을 계속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강기갑 의원은 쌀 협상안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지난달 27일부터 국회 본청 로비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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