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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계엄군과 시민들의 결기가 유혈참사 막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인 비상계엄 선포가 그나마 큰 불상사 없이 조기에 무력화된 데에는 계엄 작전의 실패와 시민들의 완강한 저항정신이 맞물려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회 추산 280여명의 계엄군은 특전사 707특임대와 1공수여단, 수방사 특임대 등 우리 군의 정예 중의 정예였다. 2024.12.04 14:43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반세기 전에도 없던 계엄 포고령 2024년 세밑 정국을 강타한 비상계엄 사태는 절차와 과정은 물론 포고령의 내용 면에서도 반헌법적 조치를 담고 있어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불가피해 보인다. 2024.12.04 12:18
비상계엄 여파로 한미 핵협의 첫 도상연습도 연기 4~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도상연습(TTX)이 순연됐다. 국방부는 4일 제4차 NCG 회의와 제1차 NCG TTX가 순연됐으며, 한미는 적절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2024.12.04 11:13
[속보]합참의장, 긴급 지휘관회의 개최…"합참 통제하 부대 이동" 김명수 합동참모회의 의장은 4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당분간 감시 및 경계작전 임무 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 하에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긴급 작전지위관 회의에서 작전기강을 유지해 대북 감시 및 경계작전에 전념할 것을 강조했다. 2024.12.04 10:47
"테이저건 쓸 수도…" 긴박했던 비상계엄 용산 국방부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가 6시간 만에 해제되며 다행히 큰 불상사 없이 끝났지만 용산 대통령실과 그와 인접한 국방부는 밤새 긴박하게 움직였다. 헌정사상 가장 최근인 9번째 비상계엄은 197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10.26 사태 때 선포됐다. 용산은 그 직후 벌어진 신군부의 12.12 유혈사태의 현장이었다. 2024.12.04 06:28
'설마'가 현실이 된 비상계엄…軍은 45년만의 악몽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과연 계엄을 한다면 어떤 국민이 이를 용납하겠나. 저는 안 따를 것 같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공세를 힐난하듯 반박했다. 그랬던 김 장관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했다. 2024.12.04 04:51
'2시간 천하'로 끝난 45년만의 비상계엄…메가톤급 후폭풍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정국을 강타했지만 국회가 불과 2시간 만에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무위에 그쳤다. 헌정질서 파행 위기는 모면했지만, 국내외적인 충격은 물론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등이 거론되면서 거대한 후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24.12.04 02:31
국방부, 기자실 퇴거 명령 철회…아직은 유동적(종합) 국방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퇴거 명령을 내렸던 출입기자단에 대해 일단 유보 방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출입기자단 폐쇄와 기자단 퇴거를 명령해 기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2024.12.04 00:09
계엄사 "일체의 정치행위 금지" 포고령 선포(종합) 국방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 등 포고령 1호를 발령했다. 2024.12.03 23:40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024.12.03 23:33
[속보]계엄사 "일체의 정치행위 금지" 포고령 발동 정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고령 1호를 발령했다. 2024.12.03 23:32
[속보]국방부 기자실 퇴거 명령 국방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출입기자실 퇴거를 명령했다. 2024.12.03 23:27
軍, 주요 지휘관회의 긴급 개최…용산 주변 긴장감 국방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전군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2024.12.03 23:20
軍, 골판지 드론 내년초 도입…가성비‧스텔스 장점 군이 가격이 싼데다 레이더에도 잘 잡히지 않는 종이 골판지 드론(무인기)을 도입하기로 했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연말쯤 골판지 드론 도입 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초 100여대를 납품받아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2024.12.03 14:09
20세 입영 희망자는 병역판정검사 1번으로 OK 내년부터는 20세에 군 입대를 희망하는 경우 병역판정검사(건강검진)가 1차례로 간소화된다. 병무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제도를 신설해 2026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4.1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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