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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검사님들의 영달과 해병대 군사경찰의 트라우마 군인의 계급은 상사이다. 직책은 수사관이다. 박정훈 대령의 해병대수사단에서 채해병 사건 수사를 맡았다. 작년 10월까지 해병대수사단에서 군사경찰로 일했다. 채해병 사건을 수사한지 벌써 1년 3개월을 훌쩍 넘겼다. 그의 표정은 심각하기도 했고 진지하기도 했다. 신중한 말솜씨가 진정성을 더해줬다. 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대통령 격노'로 시작됐던 해병대 사 2024.10.31 10:13
[칼럼]특검으로 리셋이 필요한 국정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의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며 "남은 두 달, 정부는 무엇보다 4대 개혁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비장한 어조로 강조했다. "공직자 여러분의 손에 개혁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도 했다. 2024.10.30 12:04
"저출생 문제, 극복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다" '위기'라 불릴 만큼 한국 사회의 고민인 저출생 문제에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일자리 문제를 시작으로 돌봄 확대,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부와 기업들이 의미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현 상황에 대해 헤쳐 나가고 있다. 2024.10.28 05:00
북한군 파병으로 다시 보는 중국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각국의 대응 조치가 속속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와 미국 그리고 나토(NATO)는 파병을 강력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을 되돌리기는 어렵다. 이미 3천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연말까지 1만여 명이 참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2024.10.28 05:00
'북괴군 폭격'이 사적 대화라면 더 큰 문제 아닌가[기자수첩]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정감사 때 "(우크라이나에) 군사요원 파병도 검토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파병 문제는 검토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비슷한 시각 다른 국감에서 군사요원 현지 파견설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4.10.27 07:10
[칼럼]검찰은 왜 무신정권의 '도방'이 되었을까 윤석열 검찰을 보면 고려 무신정권의 환생을 보는 것 같다. 8백년 전 무신정권은 '중방, 도방, 정방' 등을 두고 무력통치를 자행했다. 그 가운데 '도방'은 무신 집권자의 신변을 보호하고 정권을 무력으로 뒷받침했던 기구다. 경호처쯤에 해당할 것이다. 2024.10.22 11:34
[칼럼]뭉개진 민심, 이젠 여당이 결심할 시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1일 용산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다. 국정 농단을 연상케 하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으나 윤 대통령의 불통만 확인한 셈이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비정상을 되돌릴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으나 그마저도 발로 걷어차면서 국민적 공분은 하늘을 찌른다. 2024.10.22 07:53
"세상에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고요?" 합계출산율 0.68명. 놀랄 말한 수치의 저출산 시대입니다. 미용실에서 만난 한 미혼 여성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자기는 아이를 낳고 싶을 때마다 각종 육아솔루션 프로그램 속 아이들의 '금쪽같은' 거친 언행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마음이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툭하면 떼를 2024.10.21 05:00
무인기 전단도 '표현의 자유'라면 주체 공개하라[기자수첩] 국방부는 '평양 무인기 사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 사건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하는 북한이 남남갈등만 조장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이 자살할 각오를 하지 않는 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자극하기도 했다. 2024.10.18 05:50
[칼럼]명태균·김주현 그리고 '흑백요리사' 대결 요리 계급전쟁이라 불리는 '흑백요리사' 프로가 장안의 화제다. 최고의 스타 셰프에게 도전하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의 경연이 시선을 확 끈다. 언론은 요리 서바이벌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 마치 스포츠 경기와 무협지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서바이벌로 세계 시청자 눈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한다. 2024.10.17 11:58
[칼럼]대통령실의 수상한 대응이 의혹 키운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서 비롯된 명태균씨의 폭로전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다. 김건희 여사와 나눈 2021년 카카오톡 메시지는 명씨 본인의 입맛대로 발췌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2024.10.16 22:01
[기고]남중국해 갈등에 성큼 다가선 한국, 군사 훈련 참가 주목 한국과 필리핀이 지난 7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관계를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수교 75년 만에 양국 관계를 이렇게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필리핀은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뒤인 9월 19일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참전했다. 총 7420명의 병력을 보냈고 116명의 필리핀 젊은이가 우리 땅에서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2024.10.13 18:05
[칼럼]21그램, 너는 대체 무어란 말이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보고서가 발표된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다. 그간 '대통령 관저의 이전과 비용 사용 등에 있어 불법 의혹 관련'이라는 제목의 감사보고서를 다섯 번은 넘게 읽은 것 같다. 2024.10.07 15:48
[칼럼]공정성 시비 자초한 '1인 대담'…TV토론 취지 무색 돈봉투 살포와 조직동원으로 상징되던 운동장 유세의 폐단을 막기 위해 1990년대에 도입된 것이 TV토론이다. 불법과 고비용의 선거문화를 뜯어고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유권자들은 안방에서도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 인품을 비교 평가해 지지후보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2024.10.07 07:14
[기고]日총리의 '아시아판 나토' 구상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일본에 새 총리가 취임하면서 한일관계의 진전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는 첫 국회연설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을 더욱 견고하고 폭넓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과거사 문제로 역주행까지 겪었던 한국과 일본이 미래를 향해 협력한다면 양국 모두에 이득이 될 것이다. 특히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다. 2024.10.0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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