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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환, 화이트데이 사랑의 개그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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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승환, 화이트데이 사랑의 개그 콘서트 연다

    • 2009-02-11 17:49

    조손가정·결손가정 청소년들에게 삼겹살 파티 열어줘

     

    사업가로 변신해 삼겹살 체인점 ''벌집 삼겹살''을 운영하는 개그맨 이승환이 화이트데이에 사랑의 개그콘서트를 연다.

    이승환은 3월 14일 대구 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박휘순 장동혁 윤택 김형인 홍제 양선일 이승윤 송병철 이종훈 김기열 등 개그맨이 꾸미는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에는 조손가정과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공연에 앞서 벌집삼겹살 대구 죽전 지점에서 주최측이 준비한 삼겹살 파티도 즐긴다.

    이승환은 "벌집삼겹살 체인점이 220개 이상일 정도로 사업면에서는 성공을 했다"며 "지금까지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하고 불우 청소년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BestNocut_L]

    이승환은 "동료 개그맨들도 좋은 일을 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객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승환은 이와 함께 오는 4월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2005년 스튜어디스 출신인 아내 윤미라 씨와 결혼한 이승환은 지난해 1월 첫 아이를 낳고 둘째 아이를 기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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