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무역거래 종합지원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닷컴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1억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가 최근 tradeKorea.com을 활용하는 국내무역업체 1,979개 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종합한 결과, 수출계약실적은 총 1억 2백만 달러로 2009년 4천 6백만 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담이 진행 중인 거래도 9억 4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도·아시아 권역 (중국 제외) 거래비중이 53.2%로, 미주지역 15.0%, 중국시장 12.0%, 유럽 10.9%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BestNocut_R]
업종별 거래비중은 전자전기(36.0%), 철강금속(30.3%), 기계/부품(16.1%), 생활용품 (10.8%) 순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인도·아세안 지역의 대표적인 인터넷 무역장터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트레이드인디아닷컴(tradeindia.com)등 전략적 파트너와 공동으로 추진한 온라인 특판전, 빅바이어 초청 프리미엄 상담회 등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