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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덴만 여명 작전'' 동영상 첫 공개

    ''삼호주얼리호'' 최영함 호위속 오만 향해 순항 중, 주말쯤 귀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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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부대가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23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동영상은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링스헬기에서 촬영한 것으로, 최영함에서 삼호주얼리호로 위협사격을 가하는 장면이 찍혔다.

    최영함에서 내려진 보트 세 척이 대원 20명을 태우고 은밀히 삼호주얼리호를 향해 접근하는 모습도 담겼다.



    대원들의 접근 사실을 숨기기 위해 최영함이 다른 방향에서 기동하며 해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모습과 링스헬기가 위협사격을 가하면서 대원들을 엄호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찍혔다.

    선박을 장악한 유디티 대원들이 붙잡은 해적들을 감시하며 선박을 검색, 경계하는 장면도 보인다. 치밀하게 계획된 완벽한 구출작전이었다.

    한편 이날 오후 현재 삼호주얼리호는 시속 12~13㎞의 속도로 오만의 무스카트항을 향해 순조롭게 이동하고 있다.

    UDT 대원 일부는 삼호주얼리호에 탑승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고, 의료진은 선원들의 안정을 돕고 있다.

    [BestNocut_R]선원들은 사나흘쯤 후 오만 무스카트 항에 도착한 뒤 이번 주말쯤 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총상을 입은 선장 석해균씨는 수술을 받은 뒤 회복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영함은 작전 직전 해적들이 자신들의 모선과 만난다는 첩보가 있었던 만큼, 보복 공격에 대비해 근거리에서 삼호주얼리호를 호위하며 기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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