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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4일 개헌과 관련해 "여야 대선주자들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플랜을 싸서 추진하면 된다"며 18대 국회에서의 개헌 불가론을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18대 국회에서는 이미 실기했고, 한나라당에서 통일된 안을 만들기도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고 권력이 막강할때 개헌을 추진할 수 있다"며 "한나라당의 개헌 논의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받기 위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BestNocut_R]
4.27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 무공천에 대해선 "당내에서 진통이 있겠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당내 개혁특위에서 국민경선제와 전당원 투표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이들 제도가 완벽한 것은 아니며 현역 의원 등 기득권층에 유리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일률적으로 적용할수 없고 전략공천 등 기존 제도와 병행해서 적용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