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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동방신기 SM, 대지진 일본에 10억 통큰기부

가요

    보아·동방신기 SM, 대지진 일본에 10억 통큰기부

    • 2011-03-17 15:46

    소속 가수들 뜻 모아 日적십자사에 복구성금 전달

     


    가수 보아, 동방신기 등 일본에서 대활약한 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SM 측은 17일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17일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적십자사에 피해복구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SM 측은 “회사와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 국민 여러분들과 우리나라 교민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90년대부터 소속 그룹 S.E.S 등이 일본에 진출하는 등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와 관계를 맺어 왔다.

    2000년대 들어서는 가수 보아가 일본 오리콘차트를 점령하고 동방신기가 남자 그룹으로는 최초로 일본 오리콘 음반 차트와 DVD 차트를 장악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며 신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웃나라 일본이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자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한류스타들이 잇달아 성금을 내놓고 빠른 복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일본에서 ‘욘사마’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배용준은 소속사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했고 ‘뵨사마’ 이병헌도 16일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엔 기탁의사를 밝혔다. [BestNocut_R]

    일본 관광청의 히로시 장관은 일련의 한류스타 기부 행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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