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양 만안경찰서는 19일 원어민 여교사를 끌고 가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대학생 A(18)군 등 3명을 구속하고 B(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자정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한 술집에서 원어민 여교사 C(24)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한 C 씨를 근처 여관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C 씨에게 접근해 합석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