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138개 비영리 민간단체에 총 21억8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53개 단체에 18억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지원 단체는 줄이되 지원 규모를 20% 늘려, 단체당 평균 지원액이 작년 12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증액된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사업유형별로는 사회통합과 평화증진 분야 42개 단체에 6억3700만원, 그물망 복지제공 분야 28개 단체에 4억5500만원, 글로벌 시민문화 구축 분야 21개 단체에 3억4000만원 등이 지원된다.[BestNocut_R]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에서 추진하는 범죄피해자 의료지원사업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일본군위안부 국제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4개 사업에 3000만원씩이 지원되고,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의 중고등학생 독도사랑 시 낭송대회에 단일 사업 지원액 중 가장 적은 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공모사업 시기를 1월로 앞당기고 공모신청기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실질적인 사업기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