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탤런트 윤다훈의 딸 남경민(24)이 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타임' 시리즈에 깜짝 출연했다.
11일 MBC에 따르면 남경민은 '타임' 시리즈의 프롤로그 ‘새드무비를 아시나요’편에 출연한다. 남경민은 다큐 속에 삽입된 정 시스터즈의 ‘새드무비’ 뮤직비디오에서 믿었던 친구와 남자친구의 배신을 겪는 여주인공 역을 연기한다.
특히 남경민은 윤다훈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오디션을 치르고 정정당당하게 합격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윤다훈의 딸이라는 사실은 편집과정에서 지난해 KBS2TV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했던 남경민을 기억한 제작진에 의해 알려졌다.
남경민은 아버지의 후광을 얻지 않기 위해 본명 ‘남하나’에서 ‘남경민’으로 개명을 했다. 이후 예명인 ‘서지은’으로도 활동하다가 이 이름이 익숙치 않아 다시 ‘남경민’으로 돌아왔다.
MBC 측은 "남경민은 연기에 대한 의욕과 열정으로 가득찬 신인이다. 연예인 2세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힘으로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등 여러 오디션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뮤직비디오 현장에는 영상 10도가 채 안되는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매니저없이 혼자 의상과 소품을 챙겨와 얆은 원피스 한벌로 수시간 이어진 촬영을 진지하게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은 ‘전화’ ‘술’ ‘여성’ ‘소리’ ‘비밀’ ‘돈’ 등 다양한 주제어를 통해 대한민국 근 현대사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25부작 다큐로 '추억이 빛나는 밤에' 후속으로 6월 초 방송된다. [BestNocut_R]
남경민이 출연하는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는 연애를 주제로 50년간 달라진 연애의 행태를 비교, 묘사한 작품으로 '타임'의 첫번째 시리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