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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팔이' 최성봉, 해외토픽 등극 '응원 쇄도'

아시아/호주

    '껌팔이' 최성봉, 해외토픽 등극 '응원 쇄도'

     

    일명 '껌팔이 폴포츠' '막노동 폴포츠' 등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최성봉(22)씨 오디션 영상이 영어 자막과 함께 해외누리꾼들 사이 퍼지면서 또다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오디션 무대에서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 사연과 함께 멋진 목소리로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최성봉씨 영상이 영어 자막과 함께 해외누리꾼들 사이 퍼져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6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를 비롯 캐나다 매체 더 스타 등도 최씨 영상을 소개하면서 '그의 무대가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울렸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그를 '제2의 수잔 보일 이상'이라며 '그의 무대는 놀랍고도 감동적'이라고 평했다.

    최씨는 이날 오디션 무대에서 3살 때 고아원에 가게 됐지만, 학대를 당해 5살때 도망쳐 나와 거리에서 껌을 팔면서 혼자 살아왔다며 계단이나 공동 화장실 같은 곳에서 잠을 자야 했던 어두운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다.

    방송 이후 그가 대전예고를 졸업한 것이 알려지면서 학력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다.[BestNocut_R]

    해외누리꾼들은 '와, 놀라운 목소리를 가졌다' '그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이것이 그에게 큰 기회가 될 것 같다' '그의 재능뿐만 아니라 겸손이 놀랍다' '가장 가슴 찡한 영상이다' '난 한국말도 모르고 이런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가 노래를 부를때 왜 눈물이 나는건가' '그를 보니 살아갈 힘이 난다' '그 인내로 그는 이미 인생의 승리자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의 부모들이 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볼 수 있길 바란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최씨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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