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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문방위 "한나라당이 ''비공개회의'' 도청" 의혹 제기

민주 문방위 "한나라당이 ''비공개회의'' 도청"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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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열렸던 민주당 최고위-문방위원 연석회의가 도청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문방위가 ''KBS 수신료 인상안''을 놓고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24일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회의를 도청했다는 의혹이 든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문방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 23일 민주당 회의 내용이 담긴 속기록 형태의 문건을 갖고 있었다"며 "당시 민주당 최고위-문방위원 연석회의는 비공개회의였기 때문에 도청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는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BestNocut_R]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속기록을 누가 작성했는지와 입수 경위 등을 철저히 밝혀야한다"고 압박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오전 최고위-문방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전날 김진표 원내대표가 여여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KBS 수신료 인상안을 오는 28일 처리하자"고 합의한 내용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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