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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평창 유치 환영…알펜시아도 해결해야

국회/정당

    민주, 평창 유치 환영…알펜시아도 해결해야

    ''평창 동계올림픽특별법'' 제정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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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은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환영하며 평창 동계올림픽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7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어젯밤 5천만 국민의 10년 염원이 이뤄졌다"며 "이제 강원도민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서 착실한 준비를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시급한 것은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을 평창 강원까지 연결해 서울 강남에서 평창까지 50분 시대를 열어야 하는 것으로 평창까지 교통망 기간시설 구축에 당력을 모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련해 "특별법에서 다뤄야 할 것 중 하나는 강원도가 앓고 있는 알펜시아의 과도한 투자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민주당은 (동계 올림픽 유치에) 부담을 줄까봐 발언을 자제해왔지만 이제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해야 하고 잘못된 투자의 원인이 무엇이고 부실의 규모와 책임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BestNocut_R]

    그는 이어 "알펜시아는 재정투자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민간인과 채권자와 어떻게 합의하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 통일올림픽으로 발전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남북 간에 대화의 물꼬가 터야 되고 민주당이 계속 요구해온 북한을 압박하는 5.24조치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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