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약사범이 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대검찰청 강력부가 펴낸 ''2010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사범은 9732명으로 전년의 만1875명보다 18% 줄었다.
또 외국인 마약사범은 858명으로 전년의 890명보다 다소 감소한 가운데 국적별로는 3개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외국산 마약의 국내 밀반입을 막고자 해외수사기관과 함께 국내외 마약사범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공항과 항만에 수사인원을 집중 배치하고, 검찰·세관 합동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관계기관의 공조수사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아세안지역 마약류통제 협의체인 ''아태지역 마약정보 조정센터(APICC)''의 창설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