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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안철수 신드롬을 계기로 對北 사이버부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8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철수 신드롬은 사이버 시대에 사회심리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나타나는 단적인 예"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3만의 사이버부대를 만들어놓고 있는데 이것은 국방 안보상 문제여서 심각한 문제다"라며 안철수 신드롬을 안보상의 문제와 연결시켰다.[BestNocut_R]
이 의원은 이어 "유언비어가 얼마나 안보에 엄청난 위해를 주느냐"며 "이제는 전술, 전략 면에서도 사이버 영향력과 함께 국민적 사이버전이 치명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년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일자리 없는 청년이야 말로 정말 정치적으로 엄청난 위험요소가 된다"며 "실질적으로 이부분은 장기적으로 정치적으로도 안보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