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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초만에 지구를 한바퀴 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해외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1일 뉴질랜드 매체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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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유저 제임스 드레이크가 올린 이 영상은 밤 사이 자전하고 있는 지구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이미지 600여장을 이용해 만든 저속촬영 영상이다.
62초 길이의 이 영상은 태평양에서 시작해 미국과 캐나다 서부 해안 도시들, 멕시코, 중미와 남미 등을 거쳐 남극대륙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과 함께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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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 지역들을 지날 때 지구를 내려다보면 도시들이 하늘의 별들 못지 않게 현란하게 빛나고 있다. 구름 속 번개가 치는 모습도 경이롭다.[BestNocut_R]
지구 표면 위 얇고 노란 전리층과 인공위성, 은하계 별들이 반짝이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이 영상은 며칠만에 조회수 30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환상적이다' '배경음악을 깔아달라' '위에서 보면 모든 사람들이 먼지처럼 보인다' '도시들의 불빛들' '번개치는 모습을 보라' '국제우주정거장에 너무 가보고 싶다' '신은 대단하다' '우리집이 보인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