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보안법과 사학법개정 등 정치적 현안마다 입장을 달리했던 NCC와 한기총이 한명숙 의원의 총리지명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환영하면서 첫 여성총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흥기 부총무는 세계적으로 여성지도자들이 많은 역할을 하고있는 시기에 한명숙 의원이 첫 여성총리로 지명된 것을 뜻깊은 일인 동시에 만시지탄의 감이 있다고 밝혔다.
교회협의회는 한총리 지명자가 그동안 살아온 것처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실현을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사회발전에 뒤처진 정치분야의 성숙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연택 사무총장도 훌륭한 여성지도자이자 독실한 신앙인인 한의원의 총리 지명을 축하한다면서 장수 장관으로서의 행정경험을 살려서 좋은 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