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E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다음주부터 우유 출고 가격을 평균 9.7% 가량 올린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가 대리점에 공급하는 우유 제품의 출고가 가격을 평균 9.7%올린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소비자가격 인상폭이 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다른 우유 업체도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매가격은 1리터 들이 흰우유 제품이 2,200원에서 2,400원대로 오르게 된다.
한편, 정부 당국과의 줄다리기 끝에 서울우유가 우유 가격을 올림에 따라 우유제품은 물론 우유를 원료로 쓰는 제품들의 가격인상도 연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