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인권개선을 요구하는 ''UN 인권결의안''이 UN총회 산하 ''사회,인권,문화위원회(일명 제3위원회)''를 통과했다.
21일(한국시각) 제3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고문과 비인간적 처우, 정치종교적 자유 제한과 정당한 사법절차 없는 처형 등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북인권 결의안''을 찬성 112, 반대 16, 기권 55표로 채택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찬성표를 던졌으며 결의안 채택 찬성국가가 지난해보다 9개국이 늘었다.
제3위원회를 통과한 대북인권결의안은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겨져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UN총회는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대북인권결의안을 채택해오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대북인권결의안이 무난히 표결을 통과할 전망이다. 올해도 결의안이 채택될 경우 7년 연속 대북인권결의안이 통과되는 셈이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과 일본 등이 공동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