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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의 한국어 버전이 애플이 아닌 서울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유주완 군이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주완 군은 19일 자신의 트위터(@vhain6512)를 통해 "Apple이 정식 지원하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지지고 볶고 하다가 만들었다"며 애플이 시리 한국어 버전을 정식 개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유주완 군이 직접 유튜브에 ''Siri recognizes Korean? / 한국어를 알아먹는 시리?''라는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에는 한국어 음성을 인식한 뒤 날씨정보와 증시정보, 알람등록, 특히 메모장에 한국어 단문은 물론 장문 받아쓰기까지 문제없이 수행하는 등 거의 완벽한 한국어 음성인식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지 한국어로 음성 지시를 하면 영어로 답할 뿐이다.
☞ ''아이폰 시리'' 한국어 버전 확인 영상 보러가기[BestNocut_R]유주완 군은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으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에 ''서울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서울버스를 만든 유주완 군이 또 개발한 것이냐", "애플에서 유주완 스카웃 해야겠네"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애플측은 2012년에 시리 한국어 버전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