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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북미회담 결과 환영...6자회담 기대

    북한과 미국이 3차 고위급 회담에서 비핵화 사전조치와 영양지원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를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북미 양국의 공식발표가 나온 뒤 1일 오전 외교부 웹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북미가 관계를 개선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관련국과 함께 노력해 6자회담 진전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장기적 평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도 "북한과 미국 사이에 진지하고 건설적 대화가 진행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6자회담은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중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중국은 지난 23일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일본 측 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만나 6자회담 재개를 강조했다.

    이어 23~24일 이틀에 걸쳐 3차 고위급회담을 마친 미국 측의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을 잇따라 만나 회담 결과를 설명들은 뒤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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