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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은 엄을순 문화미래 대표가 3년 가까이 한 일간신문에 쓰고 있는 칼럼과 웹진 ''이프''에 연재했던 내용을 엮은 에세이다.
그녀가 10대 문제아로 정학을 맞았다가 대학을 무사히 졸업한 뒤, 결혼과 육아로 16년차 주부로 살다가 포토그래퍼로, 다시 페미니스트로 변신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엄 대표는 그녀의 삶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일상 속 페미니즘을 주장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여성의 욕망에 주목해 페미니즘을 재해석했다.
그래서 그녀의 글은 무겁지 않고 유머와 위트가 넘친다. 웃는 가운데 진한 여운과 감동도 묻어난다.
굳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엄 대표는 "페미니즘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페니미즘을 어렵고 편향된 거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페미니즘이 유쾌하고 즐겁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