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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쟁부문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 14명을 접촉한 결과 모두 10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17일 통합진보당 혁신 비대위에 따르면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자와 유시민·윤난실 후보가 지난 4일 이미 사퇴 의사를 밝혔다.
또 민주노총 출신인 이영희·나순자·윤갑인재 후보가 사퇴했고, 오옥만·노항래·문경식·박영희 후보도 사퇴하기로 했다.
19번 김수진 후보는 중앙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사퇴 의사는 있으나 선순위 후보들이 사퇴 입장을 명확히 하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15번 황선 후보는 "당원들에게 가장 뚜렷한 선택을 받고 그 정통성도 명확한 비례 경쟁명부 당선자들에게 사단의 짐을 지우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사퇴 거부를 선언했다.
[BestNocut_R]또 2번 이석기·3번 김재연 당선자도 각각 이날 밤 강기갑 비대위원장과 비공개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퇴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당권파의 한 관계자는 "강 위원장이 이석기·김재연 당선자를 만나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윤금순 당선자의 사의로 비례대표 승계가 예상되는 7번 조윤숙 후보(장애인 명부)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아 진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