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운동부족 등으로 척추통증과 안면비대칭, 턱관절장애 등 인체 불균형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0년 실시한 조사 결과,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연간 43만 8000명이 넘는다고 발표했다.
척추환자들 대부분은 인체가 틀어지는 것이 원인인 척추측만증과 척추 통증, 허리 통증 및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을 함께 호소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치료방안 대책이 시급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해 간단한 교정이나 치료가 아닌 수술로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인체의 불균형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턱이 틀어지는 턱관절 장애가 악화할 수 있으며, 이는 골반 다리 척추 어깨 목의 휘어짐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인체 불균형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 허리를 똑바로 펴는 것이다.
또 2시간마다 10분씩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와 어깨 스트레칭을 하고, 태블릿PC나 노트북,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30분 간격으로 목 운동을 하도록 한다.
다리나 엉덩이 등에 통증이 생겨났거나 사진을 찍었을 때 얼굴이 틀어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내공과 외공으로 허와 실을 조절해 기를 복원하는 치료기공을 이용하는 치료도 시행되고 있다.
턱 관절과 얼굴은 물론 인체 전반에 걸친 교정치료인 기공치료는 기와 면역계를 활용해 인체의 변위와 변형 부위를 원래의 위치와 모습으로 되돌리는 기(氣)치료법이다.
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은 "인체 전반적인 틀어짐을 개선하는 치료로 변위로 인하여 형태가 변형이 된 모든 부위를 가능한 본 모습으로 돌려 놓는다"며 "볼꺼짐과 눈밑꺼짐, 휘어진 코, 콧볼, 비뚤어진 입술 등의 안면 비대칭과 인체불균형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