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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연한 ‘힐링캠프’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대선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철수 원장이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전국기준 18.7%를 기록했고,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22.4%, 21.8%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고소영이 출연했던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1.9%(이하 전국기준)보다 무려 6.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자체최고시청률이다.
특히 안철수 원장이 출연한 이날 ‘힐링캠프’은 올 초 방송됐던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편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편을 큰 차이로 압도했다. 올해 1월 2일 방송됐던 박근혜 전 위원장 편은 12.2%를, 1월 9일 방송된 문재인 고문 편은 10.5%를 기록한 바 있다.[BestNocut_R]
이날 안 원장은 최근 출간한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을 쓴 이유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안철수 대세론’에 대한 솔직한 심경, 1500억 사회환원을 한 이유 등을 전했고, 특히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했다. 안 원장은 “양쪽의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조만간 뜻을 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7.4%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2.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