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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시비에 휘말린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과 관련해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중차대한 경선 중단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측 대리인들과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 로그파일에 대한 검토작업을 한 결과 통계적 오류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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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로그파일 열람 결과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측이 제기한 모바일 중간 실패 사례는 599표로 아주 미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 후보 이름을 끝까지 듣지 않고 1,2,3번 후보 이름을 부르는 중간에 투표하면서 기권처리된 표가 많기 때문에 기호4번 문재인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세 후보의 주장은 명분을 크게 잃게 됐다.
당초 세 후보들은 이같은 중간 실패가 수천여표에 달한다며 울산 경선을 단체 보이콧했다.
선관위는 "경선을 정상화시키는 시점에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중간 실폐 규모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수치 언급은 피했다.
[BestNocut_R]이어 "후보측 대리인들이 내부 회의를 거쳐 중단된 경선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로테이션 방식과 기호순 방식을 유지하면서 중간 투표도 유효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후보자측과 합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강원지역 모바일 투표는 27일 오후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김두관, 정세균 후보도 경선에 복귀하겠다고 밝혀 손학규 후보의 결단만 남은 상황에서 28일 예정된 강원 지역 순회 경선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