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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직무대행 임명하고 법적 대응 나서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탈당 선언과 함께 대표직에서 물러면서 공석이 된 대표 자리에 민병렬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통합진보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상규 의원은 10일 국회에서“민병렬·이혜선·유선희 최고위원과 오병윤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당 정상화 조치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또 강 대표 체제에서 임명된 현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직무정지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중앙위원회를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고 당 대표 직무대행 선출의 건과 임시 당 대회 소집의 건을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하기로 했다.

임시 당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통합진보당은 이어 진보정치 혁신모임 소속 신 당권파 비례의원들의 ‘셀프 제명’에 대한 법적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다.

[BestNocut_R]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은 지난 7일 제명 의총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에 낼 계획이다.

한편 강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강동원, 노회찬, 심상정 등 지역구 의원 3명도 이번 주 안으로 탈당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또 국민참여계 당원 3,000여명도 곧 탈당계를 당에 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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