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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日군국주의 개조 실패'' 中 인민일보 사설

아시아/호주

    ''美, 日군국주의 개조 실패'' 中 인민일보 사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일 사설 격인 ''종성(鐘聲) 칼럼''을 통해 2차 대전후 미국은 일본을 정상적인 국가로 개조하는 면에선 실패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댜오위다오 문제가 미국의 정치 지혜를 시험하고 있다''는 제목의 이 칼럼에서 "일본은 여전히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일본을 정상적인 국가로 개조해야하는 측면에서 역사적 부담을 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불합격이라 할수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2차대전에서 미국은 일본을 이긴 중요한 힘이었고 미국의 역사적 공헌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인민들의 높은 평가와 존중을 받았다"면서 "전쟁(2차대전) 후 미국은 ''일본군국주의 괴멸''의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중국과 새로운 대국관계를 수립할려면 반드시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해 명철과 지혜를 유지해야하며 미일안보조약이 냉전의 산물이란 걸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estNocut_R]

    그러면서 "누구든 댜오위다오 문제에서 어느 한쪽편을 들려다간 본전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미국을 압박했다.

    또 "중일관계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국면은 일본의 일방적 도발때문"이라며 "그 핵심은 중일양국이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합의한 공통인식과 양해를 일본이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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