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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TV토론 "오바마 승리할 듯"

오바마

 

올 미국 대선의 첫 TV토론을 하루 앞두고 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토론회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달 26~29일 전국의 성인 1,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3일(한국시각) 열리는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를 누를 것이라는 응답이 56%인 것으로 나타났다. 롬니 후보가 이길 것이라는 응답은 29%에 머물렀다.

투표를 할 것이라는 유권자들의 55%는 오바마의 승리를, 31%는 롬니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국적인 지지율은 오바마 대통령이 49%로, 47%를 기록하고 있는 롬니와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합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2%로, 41%를 달리고 있는 롬니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절반(50%)이 지지한다고 밝혀,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46%를 웃돌았다.

WP는 덴버를 시작으로 모두 3차례 열리는 TV토론에서 롬니 후보가 선전하지 못할 경우 이번 대선에서 롬니 후보가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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