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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개성공단 방문 잇따를 듯"

"문재인 후보 이어 박근혜,안철수 후보도 신청 가능성"

개성

 

여야 대선후보들이 대북화해정책을 표방하면서 남북교류 협력 현장인 개성공단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지난달 27일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정동영, 임동원, 이재정, 이종석 통일부 장관 등 남북경제연합회 위원들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자회의 정기섭 등 18명이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에 신청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대북 화해정책을 표방하는 입장에서 문 후보 측의 공단 방문이 이뤄질 경우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문재인 후보 측의 개성공단 방문 허가 여는 관계 부처 등과 협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대선 후보들이 개성공단 방문를 신청할 경우 허가 문제가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선후보 가운데 문제인 후보의 대북 싱크탱크인 남북경제연합위원회에는 과거 정부의 통일부장관들이 대거 포진해 통일부가 더욱 곤욕스러운 입장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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