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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이제는 '파산한 아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이제는 '파산한 아빠?'

2400만 달러 지불하라는 판결 받고 회사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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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세계적인 금융 컨설턴트로 떠오른 로버트 기요사키가 '파산한 아빠'가 될 위기에 몰렸다.

1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기요사키가 240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고, 자신이 설립한 리치글로벌의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지방법원 배심단은 로버트 기요사키가 강연 전문기업인 러닝아넥스에게 24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기요사키는 러닝아넥스와 계약을 맺고 강연에 대한 자문을 받아 왔다.

러닝아넥스의 회장 빌 쟁커는 "기요사키의 사업을 도우면서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받아가기로 계약했었다"며 "우리는 기요사키에게 최고의 부와 명성을 안겨 줬지만, 그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공동 설립한 또 다른 회사인 리치대드컴퍼니 측은 "로버트 기요사키가 개인 자산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배상금액이 글로벌리치의 자산가치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파산을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1997년 발간되어 전 세계에서 2600만부 이상 팔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가수 겸 배우인 윌 스미스 등 여러 유명 인사가 이 책을 읽고 자식들을 가르쳤다고 밝혀 더 큰 화제가 되었다.

기요사키는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배움을 위해 일한다"고 사람들에게 말해왔지만 정작 자신은 그 가르침을 잊어 버린 것처럼 보인다.[BestNocut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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