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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구자철 '뺨' 때린 리베리, 결국 …

    16강전서 뺨때리고 퇴장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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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의 뺨을 때린 결과는 컵대회 2경기 출전정지였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FB 포칼컵 16강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가격하고 퇴장당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에게 2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지난 19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16강전서 후반 2분 상대선수인 구자철의 뺨을 때려 즉시 퇴장당했다.

    당시 두 선수는 볼 다툼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졌고 리베리는 주심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자철의 뺨을 때렸다. 이에 주심은 즉각적으로 리베리에게 퇴장을 명령했고, 구자철에게는 경고가 주어졌다. 이 경기에서 뮌헨은 수적열세에도 2-0으로 승리했다.

    이 징계로 리베리는 올 시즌 남아있는 DFB 포칼컵에 출전하기 어려워졌다. 리베리가 DFB 포칼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뮌헨이 결승에 올라야 한다. 특히 8강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도르트문트와 격돌하는 만큼 뮌헨에게 리베리의 결장은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징계를 피할 수는 없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리베리가 빠지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BestNocut_R]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동계 휴식기를 맞아 구자철은 귀국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휴식을 갖는다. 20일 귀국한 구자철은 26일부터 3일간 팬미팅과 광고 촬영 등 공식 활동을 제외하고 휴식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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