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에 맞은 모록 가족의 자동차 안테나에서 불꽃이 튀고 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꼬마가 생각없이 "벼락에 맞아보고 싶다"고 말한 후 정말 일가족이 탄 차에 벼락이 떨어진 사건이 있었다고 지난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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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유타주 남부 도로에서 처치웰스 지역으로 향하던 모록 가족 자동차에 벼락이 떨어졌다.
당시 폭우 속에 테일러, 덴햄, 태너 형제는 아빠가 운전하는 SUV를 타고 있었다.
심심해진 테일러는 생각없이 "벼락에 맞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잠시 후 정말 차 안테나에 벼락이 떨어졌다.
벼락에 맞아 불꽃이 튀자 놀란 아빠는 "세상에나!"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은 휴대전화를 촬영 중이던 아이에 의해 공개됐다.
벼락에 맞은 안테나는 완전히 전소됐으며, 타이어 3개가 터지고, 전기 장비들이 모두 꺼져버렸다.
차 안에 있던 이들은 모두 무사했지만, 견인차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했다고.
벼락에 맞은 차는 "덥고 무섭고 소리가 컸다"는 아이들은 차가 무척 뜨거워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