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회사 직원이 자신이 일하던 회사 건물에서 목 매 숨졌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34분쯤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 건물 11층에서 A 카드사 직원 B(30)씨가 비상계단 천장 배관에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 씨는 지난달 30일 출근한다며 집을 나선 뒤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B 씨가 평소 직장생활에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는 유족들과 회사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