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출연하는 브아걸 (CJ E&M 제공)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주식으로 수 천만 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브아걸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사전녹화에서 얼굴 없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데뷔 초 흑역사부터 '섹시돌'로 거듭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브아걸은 "데뷔 초 소속사로부터 '살을 찌워라, 많이 먹어라' 등 섹시함과는 거리가 먼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와 방향성이 달랐던 브아걸은 급기야 멤버들이 직접 동대문에 가서 무대의상을 구입하며 환골탈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
멤버들의 노력 끝에 브아걸은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으로 가요계를 평정, 대한민국 '섹시돌'로 거듭나게 했던 계기가 됐다고.
음반시장을 강타한 '아브라카다브라' 음원 수익과 재테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가인은 "수 천만 원을 주식에 투자해 투자액의 반 이상을 잃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