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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공휴일 재지정하면서 세종기념관은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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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하면서 세종기념관은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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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운영 귀중본등 훼손 가능성··결혼식장 전락

    세종대와기념관에 전시중인 귀중본에 곰팡이가 낀 모습(자료제공=배재정 의원실)

     

    한글날이 23년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됐지만,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세종대왕 기념관'은 관리 부실로 문화재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청량리에 위치한 세종대왕기념관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열악한 정부지원과 무관심으로 기념관 본래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의원은 현재 세종대왕기념관이 본래 취지인 세종대왕을 기념하는 기능보다는 결혼식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부실한 관리로 문화재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세종기념관에는 보물지정 문화재 5점을 비롯해, 지방문화재 12점, 귀중본 30점등을 보유, 전시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곰팡이가 핀 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RELNEWS:right}

    또한 4개 전시실에는 세종대왕과 한글과는 연관이 없는 악기등이 전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념관의 평균 관람객은 하루 11명, 1년 평균 7천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념관은 현재 민간단체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문체부에 사용료로 2억 5천만원을 지불하고 있다. 이에따라 관람비용으로는 사용료를 감당하지 못해, 기념관 1, 2층을 웨딩홀로 임대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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