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가 박근혜 대통령을 조롱하는 풍자 동영상을 게재했다.
우리민족끼리TV는 18일 '난 유신을 사랑해'(ㅂㄱㅎ 지음)라는 제목의 1분 37초짜리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5·16 쿠데타', '정수장학회 사회환수' 등의 사건을 다룬 신문과 영상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에는 "5·16을 쿠데타라 욕하지마, 날 공주로 만들어 준 최선의 선택이었잖아", "정수장학회 사회환수 떠들지마, 부친의 유산이고 내 돈줄이거던(든)", "'유신'시대 지옥이었다 말하지마, 재벌들 키우고 '한일협정체결'하고 암흑 속의 '한강변의 기적' 만들었거든" 등의 자막을 통해 박 대통령을 비꼬았다.
동영상은 "그래 난 '유신'을 사랑한다. '유신'은 나의고향, 나의 신념, 나의 미래. 난 '유신' 스타일이다"라는 자막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