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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이버사령부 정치개입, 의혹있는 사람 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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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사이버사령부 정치개입, 의혹있는 사람 다 수사"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정치권과 언론에서 제기한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합동조사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국방부는 14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총·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의혹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조사본부가 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사이버사령관도 당연히 지휘계선 가장 위에 있기 때문에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개인적으로 했다고 당시 이야기를 일부가 했지만 조직적으로, 또는 누구의 사주를 받아서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그럴 가능성이 혹시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지휘계선까지 수사한다고 그때(중간수사 발표때) 발표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선상에 오른 요원이 당초 4명에서 30여명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30여명이라는 것은 지난 번에 국감할 때, 일부 의원들께서 좀 더 수사하라고 명단을 준 것이 있다"면서 "그런 사람들까지 다 포함해서 하기 때문에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NEWS:right}

    앞서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5일 옥 사령관의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현재 확보한 개인용 컴퓨터(PC)와 개인 서류, 공문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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