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새정치 부산시당, 25년 일당 독점구도에 도전장

부산

    새정치 부산시당, 25년 일당 독점구도에 도전장

    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후보 대거 내세워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이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은 물론 기초의원 선거에까지 대거 후보를 내세우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의 각오가 여느 때와는 다른 모양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지역 16개 기초단체 중 11곳에 후보를 내는 것으로 잠정 확정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7개 기초단체에 후보를 냈던 것보다 4곳이 늘었다.

    고무적인 것은 사상과 사하, 부산진, 연제구 등 4곳은 후보가 2명 이상이어서 경선을 치러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자 문재인 의원의 고등학교 친구인 황호선 후보가 사상구청장에 도전하는 등 후보들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광역의원의 경우 전체 42개 선거구 중 27곳에 후보를 배출할 것으로 보여 지난 선거 당시 6곳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지난 선거에서 33곳에 후보를 냈던 기초의원 선거 역시 전체 70개 선거구 중 최소 64곳에서 새정치연합 후보가 뛸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의 선거 초반 각오가 부산지역에서 25년 동안 이어져 온 일당 독점구도를 깨는 시발점이 될지, 아니면 그들만의 헛구호에 그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