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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울산 남구을 보선후보, 박맹우 전 울산시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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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울산 남구을 보선후보, 박맹우 전 울산시장 확정

    박 전 시장 - 송철호 전 위원장, 12년만 재대결 성사되나

    박맹우 전 울산시장(자료사진)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새누리당 7·30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7·30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공천후보자로 결정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 경선에서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박 전 시장 추천을 받은 비상대책위원회는 빠르면 7일 울산 보선후보로 박 전 시장을 최종 확정하고 공천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박 전 시장과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간의 양자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양자대결로 맞붙게 되면 박 전 시장과 송 전 위원장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이후 12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된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53% 득표율로, 43.6%에 그친 송 전 위원장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때문에 송 전 위원장이 이번 7·30 보궐선거에서 박 전 시장을 맞아 2002년의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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