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FC 페이스북)
K리그 챌린지 경남FC의 배효성이 지난 26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자신과 공중볼 다툼을 하다 부상을 당한 이정협을 찾아가 사과했다.
배효성은 1일 오후 이정협이 입원한 한양대 대학병원을 찾아 이정협에게 "큰 시기에 이런 부상을 입혀서 미안하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이에 이정협은 "경기 중에 어쩔수 없이 발생한 상황이라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경남FC는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두 선수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경남FC는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일동은 이정협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안면 복합골절 부상을 당해 오는 3일과 8일에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