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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이 오는 7일 방한한다.
UFC 한국대회 관계자는 5일 "크로캅이 UFC 한국대회(UFC 파이트나이트 79) 공식 기자회견 참석차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크로캅은 방한기간 중 공식 기자회견(8일)과 개인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9일 출국할 계획이다.
크로캅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한국대회에서 앤서니 해밀턴(35, 미국)과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크로캅은 K-1과 프라이드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마크 헌트, 반더레이 실바 등과 명승부를 펼쳤다. 2006년에는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7년 UFC에 입성한 후 가브리엘 곤자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 프랭크 미어, 로이 넬슨 등에 잇달아 패하며 퇴출됐지만 올초 옥타곤에 재입성했다. 지난 4월 UFC 복귀전에서는 가브리엘 곤자가에 TKO승을 거두며 8년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45전 31승 2무 11패 1무효.
UFC 한국대회에는 크로캅 외에 벤 헨더슨(미국),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 김동현, 남의철, 최두호가 출전을 공식 확정지었다.
인터파크는 오는 8일부터 UFC 한국대회 입장권을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B석 7만7000원, A석 9만9000원, S석 16만5000원, R석 26만4000원, Floor석 49만5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