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1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 부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출범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정하고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며, 이밖에도 개그맨 황기순,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개그맨 심현섭, 탁구 국가대표 감독 유남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로 이루어진 도박문제 예방 홍보단 위촉식과 예방연극, 회복자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도박문제의 국가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미국 미네소타대학 정신의학과 켄윈터스 교수,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형수 교수,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조성겸 교수 등이 참석해 도박중독 예방치유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국민들에게 도박중독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9월 한달 간 ‘도박은 멀리! 문제는 함께! 상담은 ☎1336’이라는 슬로건으로 광화문 광장, 용산역, 혜화역 등지에서 거리 캠페인과 전시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행사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cgp-week2015.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