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 예술감독 정명훈)이 중국 무대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동북아 최고의 공연장으로 꼽히는 중국 북경 국가대극원(国家大剧院, NCPA)의 초청으로 국가대극원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가진다.
2013년 ‘서울-북경시 수교 20주년 기념공연’에 이어 2년 만에 국가대극원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향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공연을 하는 국가대극원은 천안문 옆에 인공호 위에 자리 잡은 북경의 문화 예술을 상징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건축물 면적만 21.7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 중 하나이다.